결혼 9년차 부부인데 쑥스러워 깊은대화 한 적 없다는 윤혜진 엄태웅

결혼 9년 차를 맞은 발레무용가 윤혜진이 남편 엄태웅과의 관계에 대해 언급했다. 지난 1일 방송된 jtbc 내가 나로 돌아가는 곳 - 해당 타운에서는 윤혜진, 장윤정, 이종혁, 허재가 게스트로 출연해 해방 타운에 입주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. 윤혜진은 가족끼리만 똘똘 뭉쳐서 오포에서 산지 벌써 7년 된 것 같다 라며 일할 대 빼고는 집에만 있어 친구들 만난 지도 오래됐다고 밝혔다.

절실하게 해방을 갈망한 윤혜진은 해방타운으로 항하면서 왜 이렇게 웃음이 나지 라며 설레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. 윤혜진은 입주를 마친 뒤 오랜만에 중학교 동창들과 만나 밥을 먹으며 수다를 떨었다. 그러던 중 윤혜진은 요즘 유튜브에서 유행하는 부부대화법인 일명 역할극 대화법을 언급했다. 부부가 서로의 남사친 , 여사친인 척 연기하며 속내를 털어놓는 것이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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윤혜진은 사실 우리 부부는 깊은 대화를 대놓고 한 적이 없다. 쑥스러워서 라고 고백했다. 이어 그는 쑥스러워서 서로 알겠지 하면서 넘기는 것들이 많다. 좀 쑥스럽지도 않고 누굴 통해서 말하는 걸로 이렇게 되니까(좋다) 라며 역활극 대화법을 추천했다. 또 윤혜진은 결환과 출산 중 하나만 택하라면 무어 숏을 할 것인지 물업 조는 친구들에게 난 결혼을 할 것 같다. 혼자는 너무 외롭다 라고 답변했다.

그러면서 그는 애도 너무 좋다. 미치지. 내 전부다. 분신이다. 희생이라고 하긴 좀 그렇지만 아이를 위해 쏟는 시간이 내게 쏟는 시간보다 많은 것 같다 라고 붙였다. 한편 윤혜진, 엄태웅 부부는 지난 2013년 부부의 연을 맺어 그해 6월 딸 엄지온을 품에 안았다.